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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초등 입학 전 적응 도와요” 부산시교육청, 예비학교 운영 확대
작성일 2025.08.05 작성자관리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국제신문 DB
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부모 연수(2월), 입학설명회(7월), 입학적응 예비학교(12월), 입학적응 프로그램(12월~다음해 2월) 등을 운영해 왔다.

최근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운영학교 수를 11곳 늘려 총 35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시설 탐색, 수업시간 체험, 또래활동 등 입학 전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예비학교 사업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소속 청소년의 생명·신체상 손해배상보험 및 공제사업 가입비를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도 확대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대표단, 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 실무협의체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활동가 배움터 연수를 운영하고, 부산지역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저출생 시대에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내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소외 없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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